[데일리전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전남 수석 부위원장으로 김성 장흥군수를 전격 임명했다.
이번 인선은 호남의 정치적 위상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포석으로 평가된다.

김성 군수는 8월 7일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책간담회 현장에서 임명 소식을 전하며, “부족한 저를 전남 대표로 임명해 주신 정청래 대표님과 서삼석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호남 소외·낙후, 이제 끝내겠다”

김 군수는 “민주당 정권 창출에 호남이 1등 공신이었음에도 여전히 소외되고 낙후된 현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번 호남특위 구성은 정청래 대표님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주요 사업을 발굴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견마지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장흥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서삼석과 ‘호남 원팀’ 구축

이날 간담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서삼석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이 함께해, 전남 주요 현안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성 군수는 장흥뿐만 아니라 전남 전체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중앙당과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호남 원팀’ 구상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