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전남]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민이 곧 군수’라는 철학을 행동으로 옮겼다.
대덕면에 이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용면 18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정 군수가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제공

이번 방문은 군청 사무실이 아닌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정 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바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불편 사항이나 건의는 담당 부서와 즉시 연결해 즉시행정을 실천했다.

정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고, 군수는 그 뜻을 받드는 일꾼”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운 곳에서 군민과 호흡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군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주민들과 마주 선 정 군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담양군 제공

현장에서는 농업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마을 안전, 복지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오갔다. 주민들은 “군수가 직접 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니 믿음이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철원 군수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동하는 군수’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전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