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전남] 장세일 영광군수는 2025년 6월 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새로운 국민주권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영광군이 새 정부 국정 철학과 정책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현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군수는 이날 발표한 공식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헌정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국민이 선택한 회복과 희망의 결정”이라며, “새 정부의 실용 지향적 국정 철학은 영광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기본사회·성장국가… 영광군은 이미 준비된 도시”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의 정책이 “기본소득, 지역화폐,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 가지 가치가 어우러진 미래형 모델”이라며, “이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전국 최초로 태양광과 풍력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을 준비 중이다. 이 정책은 에너지 자립을 넘어, 지역공동체 중심의 소득 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이재명 대통령 “영광,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 “전남 서남해안, 특히 영광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정부 차원의 송배전망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장세일 군수는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는 곧 영광군 에너지 산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라고 화답했다.


“군민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장세일 군수는 “이제는 희망을 품고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영광군민의 목소리가 새 정부 정책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책임감 있게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꼼꼼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영광군은 이재명 정부의 회복·성장·행복이라는 비전에 부응할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며 “군민과 함께, 정부와 함께,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가 제시한 방향은 단순한 군정 성과를 넘는다. ‘기본소득과 재생에너지’라는 두 축 위에,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둔 분권형 지역모델을 실현해가는 과정은 한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말해준다.
이제 ‘영광’은 더 이상 상징이 아니라, 준비된 자치의 이름이 되고 있다.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다.